제품 자체는 아직 사용하지 않아서 리뷰를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배송 받자마자 아쉬움부터 생기니 제품에 대한 믿음이 안생기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파손되기 쉬운 물건을 택배로 주문한 저부터 무리수를 둔 것은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쇼핑몰과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다는게 이번 리뷰의 목적입니다. 첨부한 사진을 보시면 대략 두 군데 정도, 외부 눌림으로 인한 파손 부위가 확인 됩니다. 아무래도 강릉에서 강남을 거쳐 안양으로 오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헤쳐왔으니 이 정도의 상처가 가능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뭔가 그래도 아쉽습니다. 예전에 비슷한 제품을 중국 쇼핑몰에서 주문했던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때에는 제품 포장과정에서 맨 앞 맨 뒤쪽에 한장씩 약간 두꺼운 골판지 같은 것을 덧대어 주었더군요. 이 배송도 험난하게 왔는지 외부적인 눌림들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눌림은 그 골판지들이 대부분 감당해주고 실제 제품의 파손 정도는 아주 미미하게 느껴질 정도 뿐이었습니다. 중국 업체도 배송을 위한 포장에 이 정도는 합니다. 한국 업체가 이 정도 포장을 해서 보낼 줄은 몰랐습니다. 다시는 이 쇼핑몰을 통해 이러한 제품을 주문하지는 않으려합니다. (차라리 중국이 낫겠습니다.) 제품에 진심이신 업체로 보입니다만 포장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시는 건 어떨지 아주 소극적인 제안 드려봅니다.

끝 부분 마감이 깨끗하지 않고 밴딩 끈 자국이 남아있어요

재단하기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