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 슬링, 힙시트가 있는 아기띠 둘다 가지고 있는데 둘째가 태어나면서 가볍게 어부바를 할 용도로 알아보는데 전통 포대기는 제가 따라하기엔 좀 어려워서 쉬운걸로 골랐어요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ㅎㅎㅎ 받아보니 디자인은 예쁘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소재의 경우 면과 메쉬를 섞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부바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싶어했는데 오늘 아기가 불안해하는 듯해서 일단 안기는 모습으로 찍어 봤어요 ps- 첨엔 착용했을 때 단점을 찾을 수 없었는데 오늘밤에 산책하려고 아기를 업고 나가 걸어가보니 이제서야 단점을 찾았네요ㅜㅠ 안장만 달렸지 엉덩이를 받치는게 없으니까 아기의 몸이 아래로 쑥 내려가버려서 양쪽 팔로 계속 받쳐줘야 했어요 차라리 매듭끈을 길게 해서 한바퀴를 휘익~ 돌아서 아기 엉덩이를 받게 했음 좋았을 듯합니다 그래서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디자인, 아기의 편안함에 별을 줬지만...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보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ps- 1주일 더 사용해보면서 다시 글을 남겨 봅니다 계속 사용해보니 버클과 매듭끈 덕분에 깊이 잠이 든 아기가 계속 잘 수 있게 해서 좋았네요ㅎㅎ 그리고 포대기 자체가 무겁지 않아서 나중에 아기가 자라서 업어 달라고 조를 때 잠깐 업어주는 용도로 가지고 다니기엔 간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