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는 아이소픽스로 설치하는거라 전 한 2정도까지 꺼내어 힘차게 확하고 밀어주면 딸깍하고 쉽게 끼워져요. 디자인은 사실 블랙이 깔끔 무난한데...어쩌다 보니 여태 거의 카시트를 여러번 바꿨는데 다 블랙을 주로 사서 다른색으로(네이비 희망)했는데 블랙밖에 없어서 그냥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아주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고 10만원대 카시트 아닌거 같이 제법 고급져요. 안마의자 같다는데 전 안마의자느낌보단 비행기 비지니스석이 생각나더라고요^^; 11절 쿠폰해서 나름 많이 할인 받았어요. 둘찌 카시트 휴대용으로 여태 연명하고 살았는데 너무 안전에도 그렇고 많이 커져서 새로 사주고 싶었는데 벌써 세돌이 다되어가서(31개월) 애매한 나이라 어떤걸 사야할지 주니어 카시트는 좀 이르고 일반 카시트는 또 오래못쓸거 같아 무지 고민했어요. 다이X 브랜드에도 주니어까지 쓸수있는 제품이 있는데 디자인은 사실 그쪽이 좀 끌리긴 했으나 가성비가 듀라가 좋은거 같았어요. 막상받으니 탄탄하고 디자인도 실물이 더 낫네요. 다만 진작에 샀음 좋았을텐데 벌써 3살인지라 옆에 쿠션이 쓸모가 없어서 처음부터 쓰지도 못하고 떼서 쓰고 있네요. 아기가 아주 맘에 들어해요. 아래 각도 조절도 맘에 들고(막 엄청 부드럽고 쉽게 돌아가진 않고 물론 넘 잘 돌아가도 문제일거 같아요.) 차광막도 빛에 앞쪽으로 내리 쬘땐 덜 가려지지만 도움이 돼요. 큰 아이로 주니어로 쓸땐 좀 작을까 하고 비교해보니 큰애(6살 날씬한 체격)도 어느정도 잘맞아요. 막 여유있는 정도는 아니고요. 너비가 조금만 더 넓었으면 더 여유있었음 하는 소망이 ㅋㅋ 안마의자처럼 감싸는 그 부분이 사고 시나 그럴 땐 가드로선 아주 좋을건 같은데 주니어 카시트로선 뭔가 답답해보이는 느낌도 좀 있네요. 등과 엉덩이부분은 다 매쉬천이라 좋네요. 겨울이라도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에 땀차거나 답답하니 괜찮은거 같아요. 일단 가성비가 넘 괜찮은거라 앞으로 고장만 안나고 잘된다면 너무 강추일거 같아요. 아 쪼금 불편한점이라면 제가 잘 못하는진 모르겠지만 끈조절이 잘됐다 잘 안땡겨졌다 하네용ㅠㅠ 참 제일 아쉬운건 컵홀더가 있었음 좋았을텐데 그게 아쉬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