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 기능은 온도도 딱 좋고, 코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만,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1, 전원 ON/OFF시에는 작은 비프음이라도 나야지 안대를 착용할 시에는 전원 불빛이 눈에 보이지가 않아서 안대가 뜨거워질 때까지는 전원이 들어왔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2, 저도 비염 환자인데, 이 안대를 착용하고 주무신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자동 타이머가 작동하는 온열 20분에 비염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저는 2번 했는데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잠에 들면 온열 안대가 꺼지니 온열 기능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3, 착용하고 잠을 잘 수 있을 만큼 안대가 편안하지 않습니다. 특히, 체결하는 매직 테이프 부분이 튀어나와서 머리에 배깁니다. 몇 번을 이리저리 옮겨가며 매직 테이프를 떼었다 붙었다 하면서 좋은 위치와 체결 압박 강도를 찾다가 잠을 설쳤습니다. 결국 20분 2번 온열 안대 착용하고도 결국 잠에 들지 못해 안대를 벗어 다른 곳에 벗어놓고 잤습니다. 4, 어제 배송을 받고 나서, 이 제품의 실사용자 팁을 찾다가 모 사이트를 찾았는데, 같은 제품을 11번가 보다 8,000원이나 저렴하게 팔더군요. 기분이 아주 안 좋았습니다. 5, 코드 길이가 너무 짧습니다. 침대에서 착용하고 자려면 최소한 50cm는 더 길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계속 쓰다 보면 문제점을 더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만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