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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속 들고다니는 휴대용 테이블을 찾다가 산건데, 사이즈나 무게가 써있는 것만으로는 감이 잘 안 와서 샀다가 너무 크고 너무 무거워서... 이걸 매일 10층 정도 계단으로 하루 두번씩 들고 돌아다닐수는 없을 것 같네요. 미니테이블이라고 해서 진짜 미니인가 했는데... 테이블도 엄청 크고(4인용?) 철제 다리도 꽤 무거운데, 철제 다리 끼우고 빼는 것도 불편해요. 제가 구입하길 원하던 것과 너무 거리가 멀어서 반품하려고 했는데, 택배비만 9천원 나가고 반품수거도 안 해주고 직접 택배 불러서 반품하게 되어있는 것 보고선 너무너무 번거로워서 다 포기하고 집에 두고 그냥 쓰려고요. 그나마 접어서 세워둘 수 있어서 자리차지는 덜 하니까요. 조립해서 써보니 의외로 흔들리고 방바닥에서 미끄러져서 저는 애들 올라갈 일은 없지만 애들 있는 분들은 워링대로 조심하셔야 할듯 싶네요. 거기다 하자는 아니라고 써있지만 하얀데 파란점이 무지 많은데 사진에는 잘 안 찍히지만 거슬리긴 하더라구요. 제 목적과 다른 제품이지만 제품 자체로는 넓고 크고 가벼운(휴대용은 아님) 편이고 그냥 저냥 쓸만은 해요.